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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uintet Story

[해외 워크샵] 서유럽 여행 감성보고서

by 퀸텟지기 2018. 10. 22.



퀸텟 4人의 프랑스/스위스/이탈리아 여행




19시간의 비행 끝에 도착한 로마

 

 


로마 도착 후, 바로 로마의 풍부한 문화재를 볼 수 있는 바티칸 박물관과 미켈란젤로의 걸작인 최후의심판, 천장화를 보기 위해 시스티나 성당에 들어갔습니다! 바티칸 여행 전, ‘다빈치코드’, ‘천사와 악마라는 작품으로 먼저 로마를 접했었는데요, 실제로는 감동이 배가 되는 것 같았습니다. 유서 깊은 성당들과 웅장한 성장의 내부와, 팔라티노언덕, 콜로세움과 같이 땅만 파면 나온다는 천년제국의 로마 유적부터 오드리햅번이 거닐었던 스페인계단과 트레비 분수 등 첫날은 이렇게 정신 없이 지나갔습니다.





15세기 문화, 예술, 정치, 경제의 중심 피렌체

 

 


일어나자마자 향한 곳은 중세의 모습을 간직한 세계 최초의 Slowcity‘Orvieto’ 입니다. 여유를 갖고 꼬불꼬불한 중세 돌 골목을 거닐다 보면 빨리빨리 문화에 물들어 있던 우리들의 생활을 되돌아보게 되고, 때론 느려서 좋은 것들을 주변에서 음미하며 풍요로운 마을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

다음으로는 알쓸신잡3에서도 방문했던 이탈리아 피렌체의 대표 건물 두오모 성당을 방문했습니다. 13세기말 중세시대가 끝나고 부를 쌓기 시작한 피렌체는 두오모 성당을 고딕양식으로 하려고 8각형 구조로 짓기 시작했는데 점차 유행이 바뀌어 원형지붕을 올리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막상 원형으로 지어 올리기에는 당시의 기술로 어려움이 많아 지붕이 없는 채로 120년을 놔두었다고 합니다!! 이 원형지붕과 천국의 문의 완성을 도운 평생의 라이벌! 브루넬리스키와 기베르티 라는 건축가이자 조각가의 이야기도 인상 깊었습니다.



물의 도시 베니스

 

 


베니스에서 곤돌라를 타며 작은 운하를 따라 베니스의 구석구석을 돌아 다녔습니다. 미로처럼 좁은 골목길로 마을이 형성되어 있어 길을 잃기 쉬운 구조였지만, 그런 골목길을 돌아다니며 구경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이후에는 아름다운 쇼핑의 거리 밀라노도 거닐었습니다.





호수로 이루어진 아름다운 마을, 스위스의 인터라켄과 뮈렌 마을

 

 


스위스로 이동하는 내내 버스 창 밖으로 보이는 끝없이 이어지는 넓고 푸른 초원과 한가롭게 풀을 뜯는 양과 소들의 모습이 그림에서만 보던 풍경화 그 자체였습니다. 이러한 자연과 어우러져 사는 스위스 사람들은 남녀노소 풍요로움과 여유가 보였습니다. 인공보다는 주어진 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정말로 온전히 보존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는 것이 잘 느껴졌습니다알프스 소녀 하이디가 어디선가 걸어 나올 것 같은 작고 아기자기한 뮈렌마을에서 즐겼던 산책이 여행 중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걸어서 에펠탑 속으로


 

 


예술과 낭만의 도시인 파리는 고대의 문화, 중세의 문화, 근대, 현대 그리고 미래의 문화가 함께 숨쉬는 곳이었습니다. 에펠탑으로 올라가는 엘리베이터의 대기줄이 너무 긴 탓에 저희는 계단으로 걸어 올라갔습니다.. 힘들기도 했지만 에펠탑 위에서 내려다 보았을 때 광장을 중심으로 12노선의 방사형 도시 가로망 형성과 도로망을 통과하는 차량 모습이 경종 없이 소통하는 모습이 인상 깊었습니다!




워크샵을 보람있게 마무리하며


 

직원분들과 함께한 이번 58일의 서유럽여행은 짧은 시간 안에 3개국을 돌아 다녀야 하는 빡빡한 일정이었지만, 한편으로는 서유럽의 핵심국가를 다니면서 많은 것을 볼 수 있어 좋았습니다. 본 모든 나라들의 공통점은 그들의 조상들이 남긴 문화유산을 소중히 잘 보존하고 관광자원화 하여 후손들이 부유하게 잘 살고 있는 나라였습니다. 어느 관광지든 세계 곳곳에서 몰려든 관광객들로 북적거렸고 그 관광객들을 압도할 만큼의 거대한 규모의 건축물들과 조형물들을 잘 발전시켜 유지하고 있다는 점이 훌륭하게 느껴졌습니다.

이번 첫 해외워크샵을 통해 많은 것을 보고, 듣고, 느끼게 해준 퀸텟시스템즈에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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